CTS 뉴스방송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교회를 바로 세우며 건강한 시민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는 16일 숭실대에서 2004 전국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과 함께 올 한해 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용덕 기자가 전합니다.

총 85명중 75명이 참석한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2003년도에 시행됐던 주요 사업을 보고하고 새로 선출된 임원들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생활신앙운동과 건강교회 운동 그리고 사회정의운동 등 건강한 시민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윤실은 초기와는 달리 온건적인 성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 되면서 기윤실의 정체성에 대해 논의됐습니다.
또한 교회정화운동과 한국교회 비판과 감시기능 측면이 소홀해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이번 총회가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손봉호 자문위원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윤실은 또한 앞으로의 사업을 계획하는 자리에서 창립 초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경적 신앙과 기독교적 세계관 위에서 모든 일을 계획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장규 이사장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한편 예배에서는 초기 간사를 역임했던 황영철 교수가 나와 우리 사회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자세로 현장에서 일해야 한다고 설교했습니다. CTS NEWS 김용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