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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항선교 30년

2004-02-17

1974년 창립한 한국외항선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분당에 위치한 예수소망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세계선교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법인이사 33명을 비롯해 총대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기간 사역을 보고받고 선교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외항선교회는 이날 총회에서 현재까지 전 세계에 73개 교회를 개척하고 6500여명의 현지 성도를 양육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남아공과 수단 그리고 케냐 등에 약 100여개의 탁아소와 유치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사업과 교육사업 그리고 구제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무엇보다 국내에 입항하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복음전파와 선교사를 발굴해 파송하는 일에 역점을 두고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삼환 목사 / 한국외항선교회 총재

한편 한국외항선교회는 2004년 사업으로는 전국 8개 지회의 내실화를 추구하고 지속적으로 선교사를 발굴해 양육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전도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외 선교지에 보급할 계획이며 국내 외항선교센터 건립과 선교사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입니다.
1974년 7월 4일 창립된 초교파적 토착선교기관인 한국외항선교회는 현재까지 3만8천 여개의 선박에 승선해 88만여명의 외국인 선원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또 74개 국가에 약1200명의 현지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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