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금주의 교계신문

2004-02-13

금주의 교계신문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기독교 정당 창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는 기사와 함께 교회를 떠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교회의 자세를 다룬 내용 등이 실렸습니다.

기독교 연합신문은 사순절과 3.1절을 맞아 기독교의 국가관에 대해 다뤘습니다. 기독교는 애국의 종교이며 특히 3.1운동 당시 애국운동을 주도했던 기독교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한편 근간에 국가관도 없이 문란한 세태를 우려하며 교회가 성경적인 국가관을 확립해 젊은이들에게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성결신문은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이탈하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며 이들이 교회를 떠난 이유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교회를 떠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의 세속화, 물량주의, 성장지상주의를 추구하는 모습에 실증이 났기 때문이며 또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상처를 받고 떠난 경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교회는 그들의 필요와 요구를 들어줄 필요가 있으며 복음의 가치와 진정한 교회의 권위를 보여줘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한국기독공보는 창당이 가시화 되고 있는 기독교 정당 설립에 관한 우려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달 말에 기독교 정당을 창당해 4월 총선에 기독 정치인들이 출마토록 하겠다는 가칭 정치권복음화운동발기인대회의 계획에 대해 기독교계가 전반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교회는 특히 정당추진 중심인물들이 공교회에 벗어나 있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하고 있으며 백 십명이 넘는 현직국회의원들 조차 바른 정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기독정당 설립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들을 전했습니다. 기독신문은 대구 동성로에서 18년간 토요노방찬양을 해온 청소년 자발운동체인 SE 학원전도대 학생들의 헌신을 소개했습니다. 현재 SE의 대표인 한창수 목사가 86년 동성로를 걷다가 대학생들이 노방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이때 노방찬양을 인도하던 송병기목사와 토요노방찬양을 시작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8년 동안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한결같이 찬양을 드리고 밀가루 계란세례를 받아도 거리로 나서고 있는 SE의 활약을 전하고있습니다.
금주의 교계신문 이었습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