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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복음화 운동 발기인대회

2004-02-10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가칭 정치권복음화운동이 공식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치권복음화운동은 6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김준곤, 조용기 목사 등 교계지도자와 성도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갖고, 깨끗하고 건강한 정치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날 발기 취지문을 통해 믿음을 가진 신실한 정치지도자가 필요한 때라고 밝히고, 한국교회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이날 창당 준비위원장에 전 한기총 대표회장 김기수 목사를 선출하고 이달 안에 공식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가 오는 4월 17대 총선에 전국적으로 지역구 후보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결의문을 내고 정책정당으로 창당하고 신앙과 양심에 기초한 깨끗하고 건강한 정치를 바라는 국민적 여망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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