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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이색 전도

2004-02-09

쿠바소년 라파엘은 열 살이지만 이미 선교사나 마찬가집니다. 이 꼬마 소년은 벌써부터 믿지 않는 친구들을 전도하는 열정이 가득합니다. 라파엘이 이렇듯 굳센 믿음을 갖게 된 것은 스파게티 파티에서 시작됐습니다.

아주 어리지만 복음에 헌신한 쿠바 꼬마들을 만나볼까요? 라피엘은 이제 10살이지만 그는 벌써 선교사입니다.

라피엘
일어나자마자 하나님께 아침 인사를 드립니다. 편안하게 눈을 뜰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는 거죠. 그리고 나서 친구들과 함께 놉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거예요.

과연 라피엘은 하나님을 어떻게 전할까요?

라파엘
하나님에 대해서 마음을 열고 들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변화시키십니다. 그들에게 교회에 같이 가자고 권합니다.

어떻게 10살짜리 소년이 하나님을 전한다는 열정이 이렇게 뜨거울 수가 있을까요? 교회는 쿠바 수도 하바나에서 무려 40마일이나 떨어져 있는데 말입니다.
일년 전 한 교회 목회자가 주변 지역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현재 125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매주일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라피엘의 누나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레야미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스파게티가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레야미의 가족처럼 쿠바 서민들의 생활은 대부분이 가난합니다. 6살이 지나면 우유는 아예 구경도 할 수 없습니다. 배고픔은 공통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번 주 토요일과 매 주일에는 레야미와 라피엘에게 조금은 특별한 것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끼의 따뜻한 식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복음의 메시지가 그들의 매일 삶을 색다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매주일의 잔치를 통해 무려 600명 이상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라피엘과 레야미도 그들 중 한명입니다. 리피엘은 3년 전인 일곱 살 때부터 드린 기도를 기억합니다.

라피엘
전심으로 주님을 영접한다고 기도했습니다. 아울러 주님께서는 원하신다면 무엇이든지 나와 함께 할 수 있는 분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교회로부터 시작된 한 소년의 끈질긴 기도를 통해 헌신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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