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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2020 설맞이 안산 사랑나눔 전달식’

2020-01-23

앵커: 지난 2014년 안타까운 세월호 사고 후, 안산의 지역 경제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당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성도들이 안산의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위로했는데요.

앵커: 이번에도 설을 맞아 어김없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안산을 방문했습니다. 물건을 파는 상인들의 목소리엔 생기가 돌았습니다. 전상민 기자가 전합니다.


먹음직스러운 밑반찬부터 새우, 짱아치, 부침개, 각종 채소 등 다양한 품목이 진열되 있는 경기도 안산시 보성전통시장.

오랜만에 이곳에 활기가 돕니다. 이번 설엔 가족과 뭘 해먹을지 고민하며 떡도 사고 참기름도 사고...

상인들과 흥정하며 돈을 주고받고, 고마운 마음에 덤으로 더 얹어주는 시장의 인심. 설을 앞둔 영락없는 우리의 전통시장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월호 사고 후 안산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매년 진행해 온 재래시장방문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됐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교역자, 교회 성도 약 500여명은 안산 보성전통시장을 방문해 설에 먹을 음식과 여러 물건들을 구매하며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귀한 사랑을 나눔니다.

int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세월호 사고에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안산 단원고등학교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보성전통시장. 세월호의 아픔만큼 큰 상처를 입은 안산의 지역경제와 상인들.

어디다 하소연하기도 힘든 시장 상인들은 매년 일부러 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해 주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날 만큼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int 송민정/보성전통시장 상인

int 임난규/보성전통시장 상인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꾸준히 안산을 방문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성도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나눔이 있는 교회의 활동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전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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