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국교회연합이 기독교 학교의 신앙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교연은 성명에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공립학교뿐만 아니라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미션스쿨에서 조차 자유로운 종교 활동이 억압받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관계 당국의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시대정신에 동떨어진 평준화 정책을 수십 년째 고수하면서 학생과 학교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미션스쿨은 물론 정부위탁 기관에서도 운영기관의 설립이념과 신앙의 자유는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학생과 학교의 선택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현행 교육법과 시행령의 독소조항이 시대정신에 맞게 하루속히 개정되길 바란다”며 “미션스쿨에서 기도와 예배의 자유가 보장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