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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다음세대 연중기획 [한국교회가 살립시다] - “저출산 벗어나려면” 국민들 목소리

2020-01-22

앵커: 다음세대 연중기획 [한국교회가 살립시다] 시간입니다. 저출산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국가 현안인데요.

앵커: 국민들은 저출산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또 해결책은 뭘까요? 김인애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집집마다 두세 명의 자녀가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만 낳아 교육시키는 것도 힘들다는 것이 요즘 아이 엄마들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특히, 경쟁위주 교육체계에서 부모의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해 둘째 아이 갖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 김난희 / 경기 일산

INT 안시아 / 서울 동대문구

돈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돼도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환경이 발목을 잡습니다.

INT 최정인 / 서울 서초구

사교육비와 보육비 증가가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요즘 젊은층의 출산 기피 현상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마치기도 어려운데다 취업이 워낙 어렵다보니 20대에 직장을 갖고 결혼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취직을 해도 결혼해 아이를 낳으려면 경제적 뒷받침이 필요한데 주택비용 등을 감당하기엔 소득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INT 장윤재 / 서울 관악구

육아휴직이 가능한 직장인들에겐 휴직 후 오는 후폭풍이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근본적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한 단계 더 성숙해져야 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INT 이소라 / 경기 안양시

INT 장윤재 / 서울 관악구

연령대나 직업과 상관없이 결국 맘 편히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게 시민들의 공통된 생각.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윱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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