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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전 위한 교회 역할

2020-01-21

앵커: 우리사회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비닐봉투와 플라스틱 같은 쓰레기 문제를 비롯해 미세먼지와 기후온난화 등 심각한데요.

앵커: 그리스도인도 예외는 아니죠. 올 한 해 환경보전을 위한 교회의 실천과제를 생각해봅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기독교인들이 환경 보전에 앞장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보전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사명이자 교회의 사명이라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환경 보전 방안을 교회와 공유하기 위한 활동들이 마련됩니다.
먼저 환경에 관한 다양한 문제의식을 담은 영화를 함께 보고 구체적인 대안과 실천의 지혜를 모으는 환경영화 상영관 ‘살림극장’이 시작됩니다. 오는 28일 첫 상영작은 청주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의 탄생과 죽음, 사육사와 수의사들의 일상을 담은 ‘동물, 원’입니다. 극장에서 보기 힘들지만, 환경 문제와 재난의 현장에서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 빛과 소금 같은 영화들이 매달 소개될 예정입니다.

생명을 위한 또 다른 실천으로 탄소금식 캠페인도 진행됩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우리의 삶이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를 만들어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반성과 회개, 창조세계를 회복하려는 거룩한 습관의 실천으로 사순절 기간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자는 취집니다.  

INT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환경 보전을 구호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일입니다. 일회용품 안 쓰기, 물과 전기 아껴 쓰기, 자가용 이용 자제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정원 숲 가꾸기 등 환경 보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INT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아파하고 있는 지구. 우리 시대 그리스도인들의 특별할 것 없는 작은 실천이 지금 당장 시작돼야 할 이윱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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