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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이미 영적 전쟁터② - 교회와 학교 연합의 극대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2020-01-14

앵커: 학교 현장과 접촉점을 만들며 깊숙이 들어가 있는 타종교에 비해 교회의 사역은 아직까지 미비한 현실 앞서 보셨는데요.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한 사역자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을 해답으로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최대진 기자입니다.

학교 강당을 가득 채운 중학생 아이들. 사역자의 인도로 찬양을 함께합니다. 찬양 이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한 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에서도 찬양이 이어집니다.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을 부릅니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모여서 학생들을 위한 기도를 이어갑니다.

2011년부터 세워진 학교 내 기독교 동아리는 현재 전국에 50여개. 학생들은 기독교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신앙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아리를 통해 놓쳤던 신앙의 끈을 다시 잡는 학생은 물론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학생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각 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예배를 세워나가길 소망하며 연합 모임을 가질 정도까지 됐습니다.

INT 최새롬 목사 /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기독교 동아리를 이끌며 학교 사역에 10년째 매진하고 있는 최새롬 목사.

최 목사는 교회가 다음세대의 일상인 학교에 예배를 개설하여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다음세대 맞춤 선교전략. 이른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기독교 동아리를 만들어 학교 안에 예배를 세워나갈 수 있다는 것. 최 목사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이 5단계로 구성된다고 설명합니다.

첫째로 교회에 실제 학원복음화 사례와 정보를 공유합니다. 둘째로 3월 새학기 동아리 신청 시기에 맞게 교회 청소년들 중 학교 기독교 동아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모집합니다. 셋째로 동아리 개설 가능 최소 인원 10명이 모집 되면 학교 내 기독교사를 찾아가 담당교사를 확보합니다. 넷째로 동아리가 개설되면 3월 한 달 간 각 교실과 SNS에 동아리 홍보를 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는 학교 안에서 기독교 동아리 모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최 목사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에 있어 교회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즉, 거점 교회들을 세워 각 지역 학교 기독 동아리 활성화를 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사역 방향이라는 것. 타종교처럼 단체를 세우는 예산을 들이지 않더라도 교회들이 마음을 모으면 얼마든지 해 나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INT 최새롬 목사 /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교회와 학교의 연합을 통해 다음세대를 살리고자 하는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사역.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교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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