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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연합기관 움직임

2004-01-26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두 연합기관인 한기총과 교회협이 올해 사업을 확정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한기총은 무엇보다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 모습이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교회협의회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두 연합기관의 올해 사업 등을 정리했습니다. 보도에 박창규 기잡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올해 북한동포돕기사업을 비롯해 탈북난민보호, 자유이주민 정착 지원 등 북한 지원 사업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대북지원사업은 교회가 북한을 돕고 북한선교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연중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특히 한기총은 올해 금강산 수양관 복원사업 등을 통해 북한 선교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하게 수립할 예정입니다.

박천일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아울러 세계선교를 위해 그동안 한국교회가 파송하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를 파송해 세계선교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또한 창립 15주년이 되는 한기총은 정직 절제 사랑실천운동을 전개하고 회관건립을 위한 기초작업을 착수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추진해 왔던 교회협과의 통합 논의도 심도있는 작업을 통해 가시적인 결과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교회협은 우선 실추된 교회 위상을 높여 성숙해 지는 교회 모습을 이끌어 가는데 노력하기 위해 월례마당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또한 변화된 시대 속에서 사회문제에 좀더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고 오는 4월 총선이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교회협의회는 특히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고 한국교회가 해야 될 역할 등을 폭넓게 마련합니다.

백도웅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아울러 민족화해와 남북교회 교류를 위해 오는 3월과 10월에 각각 북한교회 대표들과의 만남을 갖고 식량지원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두 기관의 활동을 통해 한국교회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민족과 시대앞에 그 사명을 다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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