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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콩 북한지원

2004-01-26

굶주린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기독교 ngo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7일 한민족복지재단을 통해 열차 8량 분량의 식량이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됐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는 강추위 속에서도 북한어린이에게 전달될 쌀과 콩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에서 20여명의 민간단체 대표들이 중국 선양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한민족복지재단을 통해 북한에 보내지는 곡물은 콩 120톤과 쌀 360톤으로 우리 돈 약 2억원 상당의 불량입니다.

김형석 상임이사 / 한민족복지재단

이번 지원은 한민족복지재단이 지난해 말 롯데백화점에서의 사랑의 쇼핑행사를 통해 마련된 금액에 롯데쇼핑 그리고 사랑의 복음자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또 소망교회 등 10여 개 민간 단체가 함께 참여해 추진된 것입니다.

박래창 장로 / 소망교회

중국은 현재 춘절로 약 한달 간 연휴기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중국에서는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곡물을 구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민족복지재단을 비롯해 이번에 참여하는 많은 단체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되는 활동인 만큼 이번 지원이 북한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고 더욱이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정영숙 홍보대사 / 한민족복지재단

이번에 보내지는 쌀과 콩은 지난해 말 북한정부가 굶주린 북한 어린이를 위해 콩을 비롯한 곡물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전개된 것으로 국제열차를 통해 오는 20일 평양에 도착할 계획입니다. 또 조선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통해 북한전역에 있는 탁아소와 육아원에 보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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