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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선교유적지 업무협약

2019-11-08

앵커 : 사단법인 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과 애터미는 근현대사의 문화유산이자 선교 유적지로써의 가치를 지닌 지리산 노고단과 왕시루봉 선교 유적지 보존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전남방송 서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사단법인 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과 애터미는 협약식을 갖고, 선교 유적지 보존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지리산 왕시루봉과 노고단에 위치한 선교사 수양관은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풍토병을 피해 머물렀던 곳으로, 선교사들은 이곳에서 단순히 쉼만 얻은 것이 아닙니다. 이곳에서 레이놀즈 선교사는 한글성경 번역을 진행했으며, 영남과 호남, 충청지역에서 사역했던 선교사들이 모여 영성훈련과 선교계획을 세우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된 곳입니다.
하지만 6.25 전쟁과 지리산공비토벌작전으로 현재 왕시루봉엔 주택 10동과 교회와 창고, 노고단엔 교회 벽면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SOT) 소강석 목사 / (사)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 이사장
SOT) 박한길 회장 / 애터미

이번 협약식에선 지리산 선교유적지 보존과 계승에 힘쓰며, 구례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적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성지순례를 통한 관광자원화에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SOT) 인요한 박사 / 유진벨 선교사 4대손
 
다음 세대에게 이어져야 할 신앙의 유산. 지리산 선교유적지에 담긴 선교 신앙 계승을 위한 발걸음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CTS뉴스 서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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