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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살리기, 복음의 본질 회복부터! - 제12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

2019-10-22

앵커: 다음세대 감소와 교육의 문제, 한국교회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인데요. 다음세대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품고 복음의 본질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음세대 목회 사례와 부흥 방안을 고민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앵커 : 한국교회 내 실천적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제 12회 정기포럼을 장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감소하는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백석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가 개최한 제12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입니다.

신학의 본질은 학문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복음에 있다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한국교회에 확산시키고자 열려온 포럼은 올해 ‘개혁주의생명신학과 다음세대’를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다음세대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생명력과 실천성을 강조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정신을 다음세대 부흥의 원동력으로 제시하며,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에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섭니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백석대학교 석좌교수 민경배 박사는 “성경에서 알 수 있듯 신앙인에게는 생명의 계승, 곧 다음 세대를 위한 사명이 있다”며 “한국교회가 개혁주의생명신학이 강조하는 생명신앙을 실천하고 조직적인 구조를 이뤄갈 때 다음세대를 부흥시킬 수 있는 힘이 난다”고 전했습니다.

Sot 민경배 박사 / 백석대학교 석좌교수

주제발표 때는 실천신학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발제자로 나서 사례를 나누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임석순 박사는 “다음세대가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성경 읽기와 듣기, 가르치기에 힘쓰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며,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맹세하고, 오직 하나님만 따르도록 하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런 가르침은 각각 개혁주의생명신학의 7대 실천운동에 포함되는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 하나님나라운동의 정신을 통해 가능하다”며, “다음세대 목회를 위해서는 방법론을 고민하기 앞서 복음과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임석순 목사 / 한국중앙교회

오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은호 박사는 전 세대가 한주에 한 본문으로 한가지 핵심적인 내용을 학습하며 6년 동안 성경 전체 이야기를 이해하게 되는 ‘원포인트 통합교육’을 소개했습니다. 김 박사는 “교육 커리큘럼이 다음세대가 가정과 소통하며, 성경 내용을 통해 인성교육을 받고 영적 습관을 갖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음세대 부흥은 가정과 교회, 교회와 학교, 가정과 학교가 연계돼야 하고,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교육자 역할을 하는 부모를 세우기 위해 교회가 부모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김은호 목사 / 오륜교회

이어진 순서에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박성민 박사가 청년세대 접근법과 전도법 등을 공유했으며 청소년 신앙교육의 필요성, 탈북청소년에 대한 이해, 종교개혁 시대의 찬송과 예배음악 등을 주제로 분과별 발표도 진행됐습니다.

다음세대 부흥의 열쇠로 제시된 개혁주의생명신학, 복음의 본질 회복과 구체적인 신앙 실천운동으로 다음세대를 살릴 원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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