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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복음적 평화통일 모색 - 제1회 동북아평화포럼

2019-10-22

앵커: 북한에 대한 관심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이 아닌가 싶은데요. 동북아한민족협의회가 ‘평화통일과 기독교의 역할’을 주제로 제 1회 평화포럼을 열었습니다.

앵커: 특별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 방안 등이 모색됐는데요. 김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힘써 온 인도적 대북지원단체, 동북아한민족협의회가 미국 고든콘웰신학대학원 부설 동북아평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제1회 동북아 평화포럼을 열었습니다.
한국교회가 바라보는 통일론과 미국 복음주의권이 갖고 있는 한반도 평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동북아한민족협의회 양병희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통일은 포기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과거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던 북한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다시 회복돼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통일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며 “바른 통일을 위한 전략적인 대북 민간교류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SOT 양병희 대표 / 동북아한민족협의회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 논의됐습니다.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는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복음적 평화통일은 혈과 육과 관련된 단순한 문제가 아닌 영적 세계와 관련된 복합적 문제”라는 겁니다.

SOT 허문영 대표 / (사)평화한국

포럼에서는 또, “남북의 현실을 모두 경험하고 있는 탈북민들이 통일과 북한선교에서 동반자이자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앞장 서줄 것”도 제시됐습니다.

SOT 안찬일 이사장 / 세계북한연구센터

한편, 동북아한민족협의회와 고든콘웰신대원 동북아평화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학술 연구를 비롯해 북한선교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한국과 미국의 평화 허브 역할을 감당할 계획입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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