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필리핀의 열악한 환경 아이들을 위해 한인선교사가 세운 국제기독사관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았는데요.

앵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교생들과 함께 세족식과 성찬식이 진행됐습니다. 필리핀에서 윤여일 통신원이 전합니다.

필리핀의 국제기독사관학교(ICLA) 개교 10주년을 기념한 세족식과 성찬식이 전교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국제기독사관학교는 대부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등록된 가운데 지난 10년간 이 학생들에게 여러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신앙 중심의 교육에 집중한 사역을 펼쳤습니다.

INT 박헌남 선교사 / 필리핀 국제기독사관학교 이사장

한국의 영광대교회 성도들도 성찬식과 세족식을 함께 섬기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필리핀을 살리는 방법은 기독교 교육밖에 없음을 절실히 느낀 한국교회가 필리핀 다음세대를 살리고 섬기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김용대 목사 / 영광대교회

한국의 선교사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들이 모범을 보이며 시작된 세족식은 학생들 서로가 발을 씻기며 이어졌습니다. 필리핀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더욱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주님을 위해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INT 베네딕트 빌라푸에르테 학생 / 국제기독사관학교 12학년

INT 로엘 붕카라스 학생 / 국제기독사관학교 12학년

INT 젬 페이스 토릴라 / 국제기독사관학교 12학년

필리핀 다음세대들을 위한 기독교육과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이 한국교회와 선교사를 통해 계속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필리핀 파라냐케 시티에서 CTS뉴스 윤여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