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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윤·한목협, 명성교회 담임목사 세습 인정한 예장통합 총회 결의 규탄 성명 발표

2019-10-18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명성교회의 세습을 인정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의 결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목윤과 한목협은 성명에서 “예장통합 총회가 104회 총회에서 명성교회의 세습을 인정한 것은 한국교회 역사에 또 한 번 가장 큰 수치와 손해를 초래한 결의”라며 “총회가 대형교회의 세속적 권세 앞에 무릎 꿇은 사건으로 신사참배 못지않은 부끄러운 굴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교회를 세상의 조롱거리로 만들어 한국교회가 일반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칠 길을 가로막았다”면서 “한국교회 목회자 모두가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해야 할 심각한 사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예장통합 총회에 김하나 목사가 명성교회 담임목사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는 2021년 전까지 명성교회 관련 수습안을 철회하고 과거에 결의했던 세습반대를 재확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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