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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이슈 - 과테말라공립학교 선교협력위원회 한재홍 회장

2019-07-12

피플앤이슈 시간입니다.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전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성경교육을 펼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과테말라인데요. 더욱 특별한 점은 한인 목회자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과테말라공립학교 선교협력위원회 한재홍 회장을 김덕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과테말라 공립학교에서 성경과목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2년 전부터 이 사역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과테말라 공립학교에서 성경과목이 어떻게 교육되고 있습니까?

A) 선교사님에 의해서 도덕이란 제목으로 성경을 가르치니까 공립하교 학생들이 변화받기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남부교육청장이 자기 산하 7백 학교 40만 명 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 내놓고 도덕이란 제목으로 성경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시작으로 해서 한 2년 지났는데 2년 전에 과테말라 문교부에서 ‘무슨 소리냐 우리나라 전체를 다 해달라.’. 근데 그 학생 수가 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 3백만 명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서 만 천명의 교사를 훈련시켜서 2백 학교에서 15만 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자) 과테말라하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가톨릭 신자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이런 사역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A) 인구는 천 8백만 명인데 가톨릭이 60%죠. 그런데 한국 선교사님이, 그것도 평신도 선교사님이 가서 학교 과목을 가르치며 성경을 가르쳤어요. 그랬더니 기도하고 성경을 가르치니 변화를 받는 거예요. 그러니까 공립학교 교장선생님하고 천주교 교장 선생님이 ‘우리 학교에서도 1년만 해 봐달라’ 그래서 그렇게 했더니 변화를 받는 거예요. 그래서 아까 말한 것처럼 남부 교육청장이 ‘아 과테말라 우리나라가 사는 길은 이 길이구나.’ 그래서 그 길을 선택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자) 2년 정도 현재 진행이 됐다고 말씀하셨는데, 현지 국민들이나 정부는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이런 모습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A) 지금 2년 거의 3년 됐죠. 가르치기 시작한지는. 그런데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니까 또 선생님들이 교육을 받고 실천하면서 SNS를 통해서 많이 퍼지니까, 천주교가 지금 자기들은 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으면서도 시기하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시청자들께 부탁하고 싶은 것은, 기도 좀 부탁합니다. 왜냐하면 사탄이 역사하지 않도록. 거기에 그런 3백만 명을 가르치려고 보니까 10만 명의 교사를 훈련시키고 이런 전체를 하다보니까 돈은 210만 불이 듭니다. 돈은 둘째입니다. 첫째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해주시고 또 경제적으로 돕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면 후원하면 더욱 좋고요. 지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염려는 천주교가 반대할까봐 지금 그것이 염려입니다.

기자) 과테말라도 지금 상황이 타 종교에서 시기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국내도 보면 기독교학교이지만 성경을 가르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국내 현실과 과테말라의 현실, 비슷한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또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A) 그 나라는 그런대로 천주교의 배경이 기독교하고 좀 유사한 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일 처음에는 그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는데 이제 선생님들이 너무 좋다고 그러고 학생들이 많이 변화되는 것이 사방에 퍼지니까. 일종의 시기죠. 그래서 이런 어려움이 혹시 닥치지 않을까 지금 염려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특별히 기도 많이 해주시고 또 이런 프로젝트, 기독교 역사 이래 2천년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 나라가 통째로 아이들을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내놓고 성경을 가르쳐달라는 이런 역사적인 사건 속에서, 우리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많이 기도해주시고 후원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대한성서공회에서 성경을 2불에 만들어서 신구약을 선생님용 10만 권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기자) 처음에 사역 시작하실 때 목사님 제가 알기로는 예산이나 갑자기 이 일이 진행되기 시작했는데, 뭐 성경이나 교재나 만들 예산이 부족해갖고 많이 어려움을 겪으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현재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A) 현재 상황도 경제적인 면에서는 계속 어렵지요. 왜냐하면 헌금이 들어오면 대한성서공회에서 교재까지 다 찍어갑니다. 애들 교재가 1불에 2권입니다. 그래서 다 여기 대한성서공회에서 찍어갔어요. 왜냐하면 질이 좋으니까. 그렇게 해서 있는 돈 다 쓰고 지금은 한 푼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계속 만들어서 줘야 할 것 아니겠어요? 공부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고 선생님 교육시키고 해야 되니까. 3백만 권을 만들려고 보니까 1불에 2권인데 150만 불이 드는 거예요. 원체 숫자가 많으니까. 그리고 선생님도 10만 명을 교육시켜야 3백만 명을 가르치는 거예요. 한 선생님이 30명씩만 가르쳐도. 그러니까 선생님들에게는 성경 한 권주지요, 선생님 교재 주지요. 그날 오면은 빵 하나 주지요. 마실 것 주지요. 이러니까 돈이 60만 불이 드는 거예요.

기자) 뭐 이런 사역이 계속 진행이 되면 전 국민이 성경교재를 다 가지고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한 나라의 성경 공부를 한인을 통해서 그 사역이 진행이 된다는 게 참 의미 있는 일 같습니다. 앞으로 목사님 이 사역을 하시는데 비전도 굉장히 크실 것 같은데, 말씀 좀 해주십시오.

A) 저는 이제 뉴욕에서 크게 목회를 하고 은퇴를 했지 않았습니까. 은퇴하고 나자 이 사역이 주어졌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은혜로 이런 사역을 준 걸 감사하고. 지금 전국을 다 돌아다니면서 큰 교회 돌아다니면서 이 기도의 제목을 드리고 다닙니다. 오늘까지 지금 뛰고 있어요. 오늘도 여기서 방송 끝난 다음에 각 교회들을 찾아다니려고 그럽니다.

기자) 예.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목회는 은퇴하셨지만 더 큰 사역을 하고 계신데요. 예 하나님의 은혜지요.
네 앞으로 이 사역이 더 확산되고 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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