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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호스피스 사역 본격화 ‘암 환자들의 친구’

2019-03-20

앵커: 충북 괴산군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 중 하나로 알려진 곳인데요. 물 맑고 공기 좋은, 말 그대로 청정지역으로 이름 나 암 환자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죽음에 임박한 환자들을 간호하는 호스피스 사역을 괴산 지역에 활성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요.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오늘부터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박세현 기자

박세현기자 : 네 충북 괴산 중앙 감리교회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네. 괴산 지역의 호스피스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요.

박세현기자 : 네. 그렇습니다. ‘괴산 암 환자들의 친구’가 발족됐는데요. 홍일기 초대 이사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사장님, ‘괴산 암 환자들의 친구’는 어떻게 발족하게 됐습니까?

홍일기 이사장 : 네. 우리 괴산에도 암환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교회에도 암환자들이 들어오고 또 점점 암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어서 그들을 돌보며, 힘들어 하는 가족들의 섬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길 원하며 특별히 천국 복음를 전해서 구원의 백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박세현기자 : 암환자 사역을 하시는 조경선 목사님을 대표로 하시고 5명의 이사진도 구성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암 환자들의 친구’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홍일기 이사장 : ‘괴산 암 환자들의 친구‘는 나와 가족들이 건강을 지키고 암 예방 운동을 펼칩니다.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 섭니다. 내 주위에 암 환자들을 친구 처럼 돌봅니다. 웰빙과 웰다잉 운동을 펼쳐 갑니다. 전인치유 및 호스피스 자원 봉사자 교육을 합니다

박세현기자 : 예. 오늘부터 사역이 본격화 됐다고 들었는데요?

홍일기 이사장: 그렇습니다. 암 환자들의 친구가 정식으로 발족한 발대식이 있었고요. 현재는 제1기 호스피스 완화 돌봄 전인치유 자원봉사자 전문교육이 괴산중앙감리교회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교육에서는 암에 대한 이해, 예방, 섬김 / 전인치유-자연치유 /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준비 / 호스피스 전문교육 /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삶 과정은 11주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강사로는 호스피스 전문가, 의사, 전문 분야 교수, 목사들입니다

박세현기자 : 교육 받은 분들은 앞으로 어떻게 활동하게 되는지요?

홍일기 이사장: 호스피스 전문교육을 하고나서 자원봉사자들이 암환자를 섬기기 위해서 환자와 연결해서 그들에게 복음 전도를 할 것이고, 호스피스 병동에 취업알선까지 해서 그들의 삶을 도울것입니다.


박: 알겠습니다.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구하는 이 사역을 위해 앞으로 많은 기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충북 괴산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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