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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안하면 탈북소녀상 세우겠다”

2019-03-20

기독교계와 시민단체가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지호소 제450차 집회’를 열었습니다.

선민네트워크와 탈북동호회, 희망무지개 등 시민단체들은 중국대사관 앞에서 연 집회에서 “중국 정부가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탈북소녀상을 세우겠다”며,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또 이들 단체는 매주 수요일 정기 집회를 열며, 내년 5월 500차 집회를 목표로 ‘탈북소녀상’을 제작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단체들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서신을 통해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지위에 걸맞는 행동을 촉구하며,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과 구금된 탈북민들의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또 “탈북민 북송은 중국이 가입한 난민협약과 고문방지협약 등 국제인권규범이 금지한 강제환송금지 원칙에 어긋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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