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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3.1운동 ․ 임시정부 100주년 학술제, “임시헌장 헌법까지 과정 연구 필요”

2019-03-19

앵커 : 상해임시정부의 임시헌장이 어떤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헌법으로까지 이어졌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앵커 :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년을 맞아 열린 학술제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서울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원우회가 주최로 개강예배와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학술제’를 18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윌슨의 민족자결주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장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열린 첫 학술제에서 발제를 맡은 서울신대 박명수 교수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어떤 과정을 거쳐 1948년의 헌법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앞으로 더욱 연구할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sot 박명수 교수 / 서울신대

이어 연세대 최재건 교수와 서울신대 박창훈 교수의 논찬,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학술제에 앞서 드린 개강예배는 오승철 원우회장의 사회로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의 설교,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과 한우리교회 윤창용 목사의 격려사, 서울신대 일반대학원 최인식 원장의 인사들의 순서로 드려졌습니다.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는 “3.1운동 당시 한국교회는 민족과 함께하고 민족의 고통을 품는 종교였다”며,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사회와 국민의 아픔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이기용 목사 / 신길교회

서울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은 이번 학술제를 시작으로 매년 학술제를 개최해 나갈 계획입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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