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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하고 있는 기도원, 과제는?

2019-01-18

앵커 : 1960년대부터 한국교회의 부흥과 영적성장을 주도해왔던 기도원. 그러나 기도원을 찾는 교인들의 발걸음이 줄어들며 쇠퇴하고 있습니다.

앵커 : 운영을 어려움을 겪으며 문을 닫는 기도원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데요. 한국교회 기도원 현황과 과제에 대해 최대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1960년대부터 한국교회의 영적성장과 부흥의 일익을 감당해왔던 기도원. 1980년대에는 2,200여 개의 달하는 기도원이 세워지며, 한국교회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몇몇 유명한 기도원을 제외하고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문을 닫는 기도원들이 늘어났고, 현재는 약 1000여 개의 기도원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도원이 쇠퇴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변화되는 현대인들의 삷의 패턴이나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가지 사회학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상업주의적 운영, 영적리더의 신학부재, 기복신앙 등도 문제점으로 꼽힙니다. 신학교를 졸업한 기도원 원장은 31.8%에 불과하고, 심지어 초등학교까지만 졸업한 원장은 13.6%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김영수 감독 /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INT> 김효종 상임회장 / 한국교회연합

기도원이 다시 부흥하기 위한 우선 과제로는 바른 신학을 정립하는 것에서 부터 교인들에게 영적 육적인 쉼과 회복을 제공하고 상업주의와 기복신앙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목회자들은 말합니다.

INT> 김효종 상임회장 / 한국교회연합
INT> 김영수 감독 /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int> 이기용 목사 / 신길교회

기도원 영성사역의 활성화를 위한 건강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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