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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N TALK]배우자와 부드러운 관계를 유지하려면 - <상한마음의 치유와 용서>저자 임동환 목사

2019-01-18













배우자와 부드러운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한마음의 치유와 용서> 저자 임동환 목사

#1
사람들은 결혼 하려는 사람이 자기와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한다. 그러나 배우자가 자신과 잘 맞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2
결혼하기 전에는 자신과 맞는 부분에서는 안도감을 느끼고, 다른 부분에서는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나와 다른 부분이 장차 결혼 생활에서 큰 아픔을 주는 부분이 되는데, 사람들은 배우자가 연애 때와 다르다고 말한다. 환상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3
사람들은 사랑에 빠질 때 둘이 하나가 된 것 같은 마음을 느끼며 기쁨을 경험한다. 하지만 이런 느낌은 오래 가지 않는다.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들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고, 자신도 모르게 힘겨루기를 하고 갈등을 경헙하게 된다.
#4
어떤 부부의 이야기이다. 남편이 무언가를 하는 동안 아내가 남편에게 중요한 가정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일에 집중하여 아내에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의 무반응에 마음이 상하였다. 예전에 자신에게 그렇게 경청하던 자상한 남편은 어디 갔냐고 말한다.
#5
그 순간 아내는 어린 시절, 자신에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아픔이 떠올랐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에게 경청하지 않은 반응에 대하여 분노할 수 있고 움츠러들어 더 이상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
#6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지적하고 비난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사람들은 어린 시절 격려와 칭찬 속에서 자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에 심한 상처를 받고 자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7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란 사람은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어른이 되어서도 인간관계에 큰 어려움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인정, 사랑, 칭찬을 받지 못하거나 비교의 말을 듣고 자랐거나, 성장기에 친구들, 이웃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 사람은 부정적인 자아를 가져서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속에 상한 마음을 숨기고 살아간다.
#8
부부는 서로 간에 자신이 지나온 어린 시절의 받은 이야기들을 서로 나눌 필요가 있다. 그럴 때 상대방을 더욱 이해하게 되고, 서로의 아픔을 감싸 안아 줄 수 있는 이해의 바탕이 생기는 것이다.
#9
부부는 상대방을 공격하는 어투가 아닌 부드러운 어투로 다가가야 한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다가가도 상대방은 쉽게 방어막을 풀지 않는다. 그러나 끈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부드럽게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도 안심 하면서 방어를 내려놓게 되고, 부부간에 부드러운 관계가 형성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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