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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한 푸른 협력! - 국민과 함께하는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심포지엄

2019-01-17

앵커: 북한의 산림 황폐화 문제를 돕기 위한 남북 산림사업 협력에 정부와 산림청, 민간단체의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기독교계 역시 북한 동포들을 돕고 한반도 평화를 모색하기 위해 남북 산림사업에 동참의 뜻을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남북 산림협력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장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산림청이 남북 산림협력 국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남북 산림협력 국민캠페인에 사용할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Int 김재현 청장 / 산림청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 홍석현 이사장은 “북한이 주도하고 남한이 협력하는 북한 산림 복원이 한반도 평화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이사장은 “산림사업이 오래 지속해야하는 효과가 있는 사업인 만큼 북한이 중단하기도 어려운데다, 북 산림 회복으로 남한이 얻을 수 있는 효과도 큰 만큼 산림협력사업이야말로 남북 상생의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ot 홍석현 이사장 / (재)한반도평화만들기

심포지엄에는 종교계 인사들도 참여해 남북 산림협력 사업에 뜻을 모았습니다. 기독교계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이 참석했으며 감리회 사무국 지학수 총무목사가 주제발표자로 참석했습니다. 지 목사는 “기독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과 기독교대한감리회 등이 적극적으로 남북 산림협력 사업에 나설 것”이라며 “그 방법으로 원산 지역 나무심기 운동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ot 지학수 총무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사무국

심포지엄은 기조연설과 주제강연 외에도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북한의 농업과 임업의 현황을 알아보는 평양과학기술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김필주 학장의 특별강연 등의 순서를 통해 남북 산림협력 사업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고민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이날 산림청은 ‘새산새숲’이라는 남북 산림협력 국민 캠페인 브랜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정부와 종교계, 민간단체 모두가 뜻을 모은 남북 산림협력 사업, 푸른 한반도를 만들며 남북 평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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