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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 CMT병 한태섭 목사

2018-11-09

앵커: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의 날입니다. 한국교회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앵커: 근육이 위축되는 병으로 지체장애인의 삶을 살며 주의 종으로 섬기는 목회자를 만나 봤습니다. 장현상 기자입니다.

인천시 계양구. 한 상가 건물 2층에 작은 교회 하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참진교회를 시무하는 한태섭 목사는 유전자 난치 질환인 CMT병 환자입니다.
CMT병은 팔과 다리의 근육들이 점점 위축되는 희귀 질환으로 아직까지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전도사 시절부터 목회자인 지금까지. 장애를 이겨내고 자리잡기까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했다는 한 목사. 지체장애인에 대한 교회의 시선과 배려가 아직까지 아쉽습니다.

INT 한태섭 목사 / 인천 참진교회

몸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건 좋은 시설이라고 생각하기 마련. 하지만 시설보다 중요한 건 마음이라고 한 목사는 강조합니다.

INT 한태섭 목사 / 인천 참진교회

한 목사는 교회의 장애인 사역이 일방적인 이벤트 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전합니다.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
한편으로 장애인 다음세대들이 하나님 안에서 복음으로 무장할 때 장애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조언합니다..

INT 한태섭 목사 / 인천 참진교회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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