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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선교 현실과 과제는! - 11월11일 농업인의 날 농촌 선교 기획

2018-11-09

앵커: 도시와 달리 농촌 지역은 복음화율이 현저히 떨어지는데요.

앵커: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촌 선교의 현실, 선교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진단해봤습니다. 유현석 기잡니다.

식량자급률 25%, 20년 전 1200만이던 농민의 수는 300만 명에 불과한 상황,
경지면적이 줄어들며 구조조정 당하는 농촌, 갈수록 악화되는 농촌 선교의 현실입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농어촌특별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농민들은 점점 더 농촌을 떠나고 있는 실정, 정부의 기본방침은 농업을 살리고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 하기 보다는 농민의 수를 줄이고 농촌에 공장 등을 유치하여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자는 발상이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교회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도 농촌을 외면했기 때문,
농촌선교 전문가들은 “이농현상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사회 속에서 교회가 자리 잡기 위해선 재정지원도 중요하지만 사회문화적인 연구와 그에 맞는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농촌교회가 살기 위해선 농민이 살아야 한다”며 “이 시대 사양산업인 농업과 공동화되고 있는 농촌마을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교회가 앞장서서 고민하고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김기중 사무총장 / 한국농선회

전문가들은 농업, 농촌, 농촌교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교단간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등 농목간의 친목수준의 연대가 있을 뿐,
전문가들은 정부의 농업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뿐 아니라 주요정책에 대한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예장생협, 농도생협, 기독교생명운동 네트워크 등 생명농업의 확산을 위한 농촌과 도시교회의 교육 그리고 소비처 확보등 공동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도시교회가 농촌선교의 한 축으로 분명히 설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앞으로의 농촌선교는 현장에서 실천하는 농촌교회와 또 하나의 주체로서 협력과 지원의 역할을 담당하는 도시교회가 함께 협동해 양주체로 나서야 하며 이 같은 바탕위에서 역할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INT 김기중 사무총장 / 한국농선회

갈수록 복음을 전하기 어려워지는 농촌의 현실, 한국교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CTS 뉴스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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