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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 태풍 피해지역 구호활동

2018-11-09

앵커: 필리핀 북부 지역이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요.

앵커: 이를 돕고자 필리핀 장로교회와 선교사회의 연합 구호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윤여일 통신원이 전합니다.

초대형 태풍 망쿳과 위투 등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필리핀 북부 바기오 지역의 피해가 큽니다. 지금까지 30여명의 사망자와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필리핀 정부의 재난지역 선포 이후 여러 복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산지지역의 마을은 여전히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필리핀 장로교단과 CTS조이필리핀 그리고 선교사회가 연합한 구호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이동백 선교사 / 필리핀 장로교단 직전 총회장

비록 적은 양의 구호물품이지만 복음의 메세지를 함께 전하며 서로가 전하고 받는 기쁨을 느낍니다. 필리핀 성도들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SOT 카르멘 가도스 성도 / 이토곤 뚜딩 교회

태풍으로 인한 직접 피해와 이후 파생되는 실직과 먹거리 부족 등 2차 피해 또한 이재민들을 힘겹게 만듭니다. 앞으로 필리핀 북부 지역에 2번의 태풍 상륙이 더 예측되는 가운데 한인선교사와 현지 성도들은 더이상 피해가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NT 신명근 선교사 / 필리핀북부한인선교사연합회 회장

피해 지역의 구호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짐을 통해 복음과 함께 희망이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필리핀 바기오에서 CTS뉴스 윤여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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