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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소녀 리따 양, “선물받은 팔로 복음 전할 것”

2018-11-08

앵커 :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 잃은 한 학생이 있습니다.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이 학생은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를 드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앵커 : 이 학생의 찬양과 율동, 기도하는 모습에 감동받은 한 기독교 단체가 한국으로 초청해 맞춤형 의수를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캄보디아 깐달주 따끄마흐시에 살고 있는 17세의 리따 양. 리따 양은 어린시절 동생과 할머니댁에 놀러가 얼음절단기에 얼음을 넣다 오른팔을 다쳤고 결국 병원에서 오른팔은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어린나이에 오른팔을 잃은 큰 상실감으로 힘들었던 가운데 자신을 보듬어줬던 것은 바로 하나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을까 예장합동 수도권장로회연합회가 지난 여름 캄보디아로 떠난 단기선교에서 찬양을 하고 있는 리따 양을 만났습니다.

int> 김덕용 증경회장 / 예장합동 수도권장로회연합회

리따 양의 맞춤형 의수를 선물하기 위해 수도권장로회연합회 회원들이 나섰습니다. 고가의 의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약 2주가량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항공권과 숙박을 비롯해 한국에서 모든 체류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오늘은 바로 리따 양이 의수를 선물받는 날.

int> 리따 학생 / 캄보디아 훈센따끄마흐고등학교 1학년

리따 양에게 의수를 선물하기 위해 앞장 선 장성교회 김덕용 장로는 “향후 리따 양이 성년이 될 때까지 의수를 지원하겠다”며, “캄보디아 선교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덕용 증경회장 / 예장합동 수도권장로회연합회

리따 양은 “캄보디아에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많이 있다”며, “선물받은 팔로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리따 학생 / 캄보디아 훈센따끄마흐고등학교 1학년

하나님을 위한 찬양과 율동, 그리고 기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리따 양. 리따 양이 말하는 행복이 캄보디아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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