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평신도 신학교육 통해 일꾼 키운다

2018-11-08

앵커: 서울의 한 신학대가 신학을 공부하려는 평신도들에게 대학원 문호를 개방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단순한 학위취득을 넘어 기독교적 신앙관을 일깨우고 교회와 사회에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일꾼을 양성하고 있는데요. 김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어둠이 짖게 깔린 평일 저녁. 직장인들의 대학원 수업이 한창입니다. 작년까지 대기업 임원이었던 오창식 집사. 평신도로서 하나님 부르심에 합당한 사역을 하고 싶다는 비전이 있던 오 집사는 장신대 평신도교육대학원에 이어 올해 기독교와사회대학원에 진학을 했습니다.

INT 오창식 집사 / 장신대 기독교와사회대학원

장신대는 올해 3월 학기부터 평신도 대상 석사 과정인 ‘기독교와사회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학을 공부하려는 평신도들에게 대학원 문호를 개방해 기독교적 신앙관을 가지고 교회와 사회에서 실천적 과제들을 감당할 수 있는 평신도를 훈련시키기 위해섭니다.

INT 박보경 원장 / 장신대 기독교와사회대학원

기독교와사회대학원은 세계선교 교육을 통해 평신도 선교사를 양성하는 선교학과, 가정과 직장, 교회와 사회에서 기독교 신앙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실천하는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신학연구학과, 사회복지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상담복지학과 등 3개 학과가 있습니다. 4학기로 운영되는 대학원을 졸업하면 정식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INT 최동욱 장로 / 장신대 기독교와사회대학원

기독교와사회대학원은 그동안 평신도들이 넘기 힘들었던 신학대학 학위과정의 문턱을 낮췄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더 나아가 단순히 평신도를 위한 학위과정이 아닌 신학교육의 저변이 기존의 목회자 중심에서 평신도 교육으로 확대된 변곡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NT 박상진 원장 / 장신대 대학원

한편, 기독교와사회대학원은 2019학년도에 입학할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시모집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