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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림으로 물들이다 – 백석대학교 한중 국제교류 특별전

2018-11-08

앵커: 온 세상이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계절, 가을입니다. 전국에서는 다양한 미술과 음악, 공연 등이 열려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데요.

앵커: 한국과 중국 화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12명의 작품이 전시된 한중 국제교류전이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의 주목을 끈 한중 국제 특별 교류전, 유현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백석대학교ㆍ백석문화대학교 보리생명미술관, 사실적인 묘사, 절제된 화면 구성, 화려하지만 따뜻한 색채, 한국의 고유 정서를 세련되게 담아낸 작가들의 작품이 눈에 띕니다.
관람객들은 미술관을 거닐며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과 잔잔한 여운에 발길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최귀옥 / 충남 천안시

한중 국제교류 특별전이 10월25일 개막해 11월9일까지 백석대학교 창조관 13층 기획전시관에서 ‘가을, 그림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16일간 진행된 특별전,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은 이유, 한중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 때문입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중국과 한국 화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순이, 강정옥, 김일해, 배정강 등 한국 작가들과 장준의, 한길상, 유붕, 황진 등 중국 작가들이 36점의 작품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절제된 색채, 단순화된 묘사를 통해 재현된 자연과 도시 풍경, 과감한 생략과 자유로운 붓 터치로 중국의 멋과 색을 담아 형상화해 현대 회화로 승화시킨 중국 작가들의 작품이 흰색의 큐브공간을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중국 작가들의 작품은 자유로운 붓 터치와 중국의 멋과 색을 담았고, 한국 작가들의 작품은 사실적인 묘사, 절제된 화면 구성, 화려하지만 따뜻한 색채로 눈길을 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INT 문현미 관장 / 보리생명미술관

보리생명미술관에서 마련한 한중국제교류특별전, 양 국가의 작가들이 추구하는 현대 미술의 색다른 경향화 흐름을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며 예술적 안목을 높이는 기회가 됐습니다. CTS뉴스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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