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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칼럼 – 지형은 객원해설위원 / 성락성결교회

2018-11-08

이 아름답고 멋진 계절에 하나님의 은혜가 CTS시청자 여러분에게 넉넉하기를 바랍니다. 11월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께서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그라운드 테이블을 초대합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그라운드 테이블에 한국, 미국 감리교회, 여러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한반도, 동북아시아 어떻게 하면 평화의 길을 좀 더 넓게 열어 갈 것인가를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참 귀한 일이지요.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은 평화를 만들어가는 이런 이미지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분이지요. 귀한 일입니다.

마태복음 5장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산상설교에 예수님은 복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 중에서 참 중요한 것이 화평하게 하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림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화평하게 하는 사람들. 다른 말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영어로는 Peace Maker죠. 여러분, 산상설교는 우리 성경 66권의 메시지 가운데서 제일 중요한 메시지, 3군데만 꼽아라하면 산상설교가 들어갑니다. 거기서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거예요.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아주 중대한 말씀이죠. 오늘날의 남북관계, 동북아시아 동아시아 이 한반도 문제는 이미 동아시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문제는 오늘 날 전 세계의 중요 이슈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 한반도, 동아시아의 평화를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한반도로 말하면 통일이 아주 중요한 주제지요. 근데 통일보다 중요한 것이 평화입니다. 통일을 얘기할 때, 전쟁을 통한 또는 어느 한쪽의 무력을 통한 통일을 바라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평화를 통한 통일, 그리고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정신, 그 복음의 근본적인 길을 통한 통일을 바라는 거죠. 그게 바로 평화의 길입니다. 한반도의 현재 상황에서 평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그렇게 사용하시고 또, 한국 땅에 있는 정치지도자들을 포함해서 모든 각계의 지도력을 가진 분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평화의 길을 더 넓게 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그 한 가운데 한국교회 하나님의 자녀들이 서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들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평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다. 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다시 한 번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의 기도, 우리의 헌신이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CTS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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