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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교회들이 모여 마을 섬기기

2018-10-19

앵커: 인천의 교회들이 지역 공동체를 섬기며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로 20년을 맞이한 효성 1004마을축제 현장을 김수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가을 하늘 사이로 형형색색의 만국기가 펄럭입니다. 소방체험을 하는 아이들부터 무대에서 흥겹게 춤추며 노래하는 어른들까지, 교회 앞마당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을 대표하는 효성1004마을 축제. 지역 유일의 민간축제로 오랫동안 주민들을 섬겨오며 문화의 장, 소통의 장을 마련해 온 효성1004마을축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INT) 정연수 목사 / 효성중앙교회

축제의 시그니처인 비빕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독후감상화 경연대회, 마을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 축제 현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과 체험부스가 마련됐습니다.

김주하 (11) / 인천 계양구 효성동
박보라 / 인천 계양구 효성동

효성 1004마을 축제는 1998년 IMF로 힘들고 지친 마을 주민들의 상처를 위로하고자 효성중앙교회에서 시작한 것으로, 1000m 김밥 만들기 기네스북 도전, 마을 청소,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과 헌신으로 매년 그 규모가 커져 이제는 지역 교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더 나아가 70여개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고 매년 7천여 명이 찾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INT) 김종웅 목사 / 부평제일교회

지역사회와 교감하며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효성1004마을축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놓은 교회들의 섬김의 모습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CTS김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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