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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상봉, 시민·교계 반응은?

2018-08-21

앵커: 제 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이 진행되고 있죠? 이번 상봉 일정은 26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앵커: 오랫동안 기다려온 서로를 부둥켜 안은 이산가족들의 만남을 한국교회와 시민들은 어떤 마음으로 지켜봤을까요? 이한승 기잡니다.

분단의 세월 내내 그리워하던 가족의 얼굴을 마주 봅니다. 주름진 얼굴에 가득한 반가움. 재회의 기쁨에 웃고, 떨어져 있던 아픔에 눈물을 보입니다.

지난 4월 판문점 선언으로 합의된 제 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이 시작됐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는 남측 93명과 북측 88명. 지난 20일부터 2박 3일동안 남측 상봉단이 먼저 금강산에서 상봉 일정을 치릅니다.

2년 10개월 여 만에 다시 실시된 이산가족 상봉, 한국교회는 분단 현실의 아픔을 통감하며 “비극의 역사 속에 허락된 짧은 만남을 통해 상봉단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화 Int 엄기호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화 Int 이성구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지속적으로 개최되야한다”며, “이산가족들의 상시 만남, 고향 방문 등이 가능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전화 Int 이홍정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민들도 “정치적인 상황을 떠나 이산가족들이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남북관계 개선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Int 김석순 / 서울시 동작구
Int 박에스더 / 서울시

CTS뉴스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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