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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팝니다-세브란스병원 자선가게

2012-10-03


앵커: 서울에 한 병원 안에 작은 기부가게가 생겼습니다. 기증된 물품들은 재 판매돼 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자선가게 ‘세움’을 고성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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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옷도 다시 걸어보고, 책도 깔끔하게 넣습니다. 어떻게 하면 물건이 더 예쁘게 보일까 분주히 정리합니다. 유방암과 갑상선암 환자에서 자원봉사자로 새 삶을 얻게 된 조숙경 씨는 병원 안 자선가게에서 봉사를 하며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INT 조숙경 (71세)/ 자원봉사자

4평 남짓의 작은 기부가게는 세브란스병원 안에 있습니다.
암 환자들에게 필요한 가발부터 가방, 머리끈, 옷, 의료용품까지. 가게 안에는 병원직원들과 완쾌된 환자 ,기업 등 선한 이웃들이 기증한 물품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김영자 / 서울 잠실동

세브란스 병원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만들어진 자선가게 ‘세움’의 하루 매출은 15-30만원. 현재까지 1천6백만원이 모였습니다. 모인 수익금은 암환자들의 의료비와 문화활동비, 복지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INT 박용원 병원장/ 세브란스병원
기부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브란스병원의 자선가게 ‘세움’. 손님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암 환자들에게는 희망이 전하고 있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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