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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을 통해 농촌지역 섬겨요

2012-09-20

앵커: 전국 각 지역별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강원도 문막의 한 교회는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개설해 지역사회를 섬기며 복음전도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서방송 박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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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앉아 선생님에게 모르는 부분은 물어보면서 스스로 공부할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합니다.
문막예일교회는 사교육을 할 수 없는 형편이 어려운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공부방을 열고 지역을 섬겨오고 있습니다.

이태형 목사 / 문막예일교회
농촌 아이들에게 행복을 심어주고 지성을 갖추고 영성을 갖추고 삶의 최고의 아이들로 키워가는 것이 교회의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르치는 교회, 치유하는 교회, 인재를 양성하는 교회 등을 목표로 지역 전도와 섬김 사역에 힘쓰고 있는 문막예일교회. 특히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공부방은 사람이 희망이라는 비전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기초 교과목은 물론 음악 전문 강사를 초청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적성과 꿈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정동순 사모 / 문막예일교회
의외로 아이들이 좋아하고 믿지 않는 아이들도 거기서 한번 공부해보고 싶어 이런 아이들이 많아서 무조건 오게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시작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많이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문막예일교회는 공부방을 통해 주님을 믿지 않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혼구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백소연 17세 / 문막고등학교
처음에 종교적인 부분이라서 많이 꺼려지긴 했었는데, 와보니깐 여러 선생님들이 도움이 많이 되고 그래서 편안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수아 17세 / 문막고등학교
학원은 일단 학생 수가 많으니깐 한명이 떠들면 분위기가 흐트러지는데 여기는 일대일이고 친구가 공부를 잘하다 보니까 물어보면 그때그때 다 이해되게 설명을 해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학원보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섬김을 실천한 문막예일교회를 응원합니다. CTS박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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