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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402차 진중세례식

2012-09-17


앵커 : 대한민국 영토 수호를 위해 젊음의 열정이 하나로 모이는 곳. 바로 논산 육군훈련소인데요. 지난 주말에는 2600명의 훈련병들이 한반도 전역에 뿌리내릴 그리스도의 군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최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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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영토 수호를 위한 구슬땀이 영글어가는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 지난 주말 이곳 연무대군인교회에서는 특별한 세례식이 열렸습니다.

이호열 목사 / 육군군종목사단장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습니까?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집례로 진행된 제402차 진중세례식에서는 2600여명의 훈련병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검게 그을린 피부, 저마다 고된 훈련이 남기고 간 상처들을 간직한 청년들은 세례를 받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앙의 갑주를 입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경건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세례를 받으며 휸련병들은 크리스천 군사로서의 삶을 다짐했습니다.

정기욱 / 훈련병
이동재 / 훈련병

광림교회 후원으로 진행된 진중세례식에는 교역자와 성가단, 등 150여명이 참여해 훈련병들의 영적 무장을 도왔습니다.
김정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람의 마음이 바뀌면 삶 전체가 변화된다"며 "하나님의 사명을 받아 소망이 가득한 군생활을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석 목사 / 광림교회
하나님의 사명을 받게 될 때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부정적이고 원망과 불평의 말이 아니라 백성을 향해 소망과 희망과 비전과 용기의 말을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5주에 걸친 기초군사훈련기간 동안 몸과 마음, 크리스천으로서의 사명감을 단련한 기독장병들은 후반기 교육을 거쳐 한반도 전역으로 파송될 예정입니다.

세례를 통해 영적 갑주를 입은 훈련병들이 군선교의 최전선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려나가길 소망합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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