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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총회 주요 일정은?

2012-09-12

앵커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를 시작으로 2013년을 준비하는 주요 교단들의 9월 총회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는데요. 오는 17일과 18일에 집중된 주요 교단들의 총회 개회 일정과 주요 헌의안들을 최기영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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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과 통합, 고신,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오는 17일부터 교계 주요교단들이 총회를 개회하는 가운데, 2013년을 이끌어 갈 교단 내 주요 헌의안들의 통과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예장 합동은 17일부터 21일까지 대구성명교회에서 닷새간의 총회를 시작합니다. 총회에서는 현행 제비뽑기 선거방식에서 직선제를 도입하는 문제가 지난 해에 이어 단골 이슈로 올라온 가운데, 아이티 구호기금 전용, GMS 세계선교회 관련 법적 문제 등 교단 내 정치ㆍ경제적 문제들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예장 통합 총회 역시 17일부터 5박 6일 동안 97회기 총회를 개최합니다.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연금재단 특별감사위원회 보고를 통한 부실 문제 해결안, 2013년 WCC 부산총회 준비 현황보고, 탈북자 북송 반대에 대한 총회 결의 추진 등이 주요 헌의안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17일부터 20일까지 방배동 백석대학교회에서 진행되는 예장 백석 총회에서는 한국 장로교의 한교단 다체제 분위기를 타고 대신 총회와의 통합 가능성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탈퇴 여부가 총대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장 고신 총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천안 고려신학교 강당에서 열립니다. 주요 헌의안으로는 현재 1946년으로 지정된 창립일을 1952년으로 변경해 교단 역사를 재조정하는 문제와 사무총장 정년의 상향 조정안,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최저 생계비 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17일부터 나흘간 지구촌교회 분당성전에서 총회를 가집니다. 기침 총회는 30년 만에 이뤄지는 규약 개정이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여성 목사 안수 문제와 사회법으로 교단이나 총회를 고소한 건에 대한 징계안이 어떤 결의를 맺을지 주목됩니다.

18일부터 20일까지 군포제일교회에서 3박 4일간의 총회를 개최하는 예장 합신은 타 교단에 비해 적은 6개의 헌의안이 상정됐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예장 고신 총회와의 통합건, 노회지역 조정과 지역 조정 준수의 건, 목회자 정년 시점에 대한 명확한 구분 건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총회를 개최합니다. WCC 부산총회와 동일한 총회 주제를 세운만큼 기장 총회에서는 WCC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집중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 4년만에 이뤄지는 총무 선거와 교회개척 지원센터 설립 헌의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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