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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위로와 평안을’

2012-09-12



앵커: 전국 각 지역별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죠.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모아 아름다운 하모니로 사람들에게 치유를 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청주방송 정영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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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청주의 한 공연장 연습실. 긴장감 속에서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퍼집니다.
이들은 각박한 현대사회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뭉친 바인 합창단입니다.
영어로 포도덩굴이라는 뜻을 가진 청주 상당교회 바인(Vine) 남성합창단은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기념 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성곤 단장 / 바인 합창단
바인(Vine) 이라는 뜻은 포동송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포도덩굴들이 포도송이들과 함께 으깨질 때 향기가 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처럼 잘 어우러져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과 영감을 주라는 의미로 목사님께서 이름을 지어주신 겁니다.

이번 10주년 공연에서 바인 합창단은 '우리 주님만', ' 복 있는 사람들' 등의 찬양과 함께 '장 라신느의 찬미가' 오페라 곡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별히 바리톤 박영진의 찬양과 바이올리니스트 독고 영의 연주도 이어져 관객들에게 은혜를 더했습니다.

김성곤 단장/ 바인 합창단
각자 다 개성이 달라도 이 합창을 통해서 하나로 뭉쳐지고 으깨져서 거기서 나오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향기로 사람들에게 복음의 진수도 전하고 그렇게 힘쓰고 있습니다.

바인 합창단은 그동안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농어촌 교회를 찾아가 찬양사역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해외에 어려운 선교지에 나가 복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이은성 지휘자/ 바인 합창단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농어촌 교회,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회들이 부를 때 마다 저희들이 가서 예배와 찬양을 드리고 또 헌금도 하는 사역을 줄곧 해오다가 앞으로는 교회에서만 사역할 것이 아니라 세상에 가서 녹아져야겠다는 취지로 밖으로 나가 합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모인 바인 합창단. 지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심어주는 전도사가 되고 있습니다. CTS 정영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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