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최근 호주에는 아랍계 무슬림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요. 크리스천들의 노력으로 하나님을 만나 새롭게 태어나는 무슬림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만나보시죠.

최근 중동지역의 무슬림들이 호주로 이민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호주의 크리스천들은 이런 현상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엘 마스리씨는 무슬림 선교를 위해 복음 방송인 알 하야트 TV를 개국, 방송선교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엘 마스리 / 생명방송 개국자
무슬림들을 (개종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그들 자체를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는 그들을 한 사람의 여자로, 남자로 사랑합니다. 모두가 아름다운 사람들이지만 지금 잘못된 길을 가고 있죠.

방송 선교를 포함한 크리스천들의 복음전파 노력으로 무슬림들이 개종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개종한 무슬림들이 또 다른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레바논에서 급진 무슬림으로 어린 시절을 보낸 알리 바지씨는 무슬림에서 개종한 크리스천 친구의 끈질긴 권유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목사가 됐습니다.

알리 바지 목사 / 알 오보 교회
저는 엄마에게 ‘저는 새 사람이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엄마는 ‘너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이라면 나도 믿고 싶구나’라고 말씀하셨어요. 우리 가족은 아버지를 제외하고 모두 크리스천이 됐죠.

개종한 크리스천들은 항상 무슬림 세력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습니다. 결혼 후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고 임파선암을 치료받은 알라 씨 또한 여러차례 테러경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험한 상황속에서도 그녀는 하나님을 만나 살게 된 새 삶에 대해 감사함을 느낍니다.

알라 라드 / 前 무슬림
저는 암을 치료받았고 하나님께서 부모님의 마음을 변화시켜주셔서 제가 남편과 결혼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제가 살고 싶은 크리스천의 삶을 살 수 있게 된거죠.

예수님을 만나 새롭게 태어난 무슬림들이 호주의 새로운 복음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