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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기독교 연합기관 방문

2012-09-10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오늘(10일) 기독교계 연합기관들을 차례로 예방했습니다.

먼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한 박근혜 후보는 "갈등과 분열로 어려움을 겪는 시대에 상생과 화해, 통합을 통해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한다"면서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일해 온 목회자들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은 "바쁜 가운데 한기총을 방문해준데 대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모두가 협력해 선을 이루어가면 좋겠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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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박근혜 후보는 한국교회연합을 찾았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한국사회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정치인들이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잘 펼 수 있도록 기도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교연 김요셉 대표회장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종교편향 문제와 국가고시 주일실시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특별대우를 해달라는 게 아니라 다른 종교와 같은 형평의 원칙을 지켜달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근혜 후보는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겸손하게 듣고 공정하게 시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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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방문한 박근혜 후보는 "연합과 통일에 힘써온 교회협에 감사드린다“면서 ”예수님의 말씀처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영주 교회협 총무는 “세계적인 종교지도자들이 모이는 WCC 세계교회협의회의 2013년 한국 총회에 새누리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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