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세계선교회의 제15회 이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선출과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습니다.

125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총회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대구 황금교회 박무용 목사가 2년 임기의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습니다. 이어 9명을 뽑는 부이사장도 9명이 입후보해 선거 없이 박수로 추대됐습니다.

주요 안건으로 올라온 이사회ㆍ선교사 갈등 문제 대해서는, 선교사들이 고소를 취하하면 징계를 풀어준다는 전제를 확인한 뒤 신임 임원진에 이를 위임했습니다.

또, 논란의 핵심이던 미주법인사무소는 매각하기로 하고, 손실금이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총회에서는 정관개정을 통해 본부 시스템을 기존 행정총무·사역총무·훈련원장에서 본부총무·선교총무·훈련원장으로 개편했으며, 장기선교사의 시무 연한은 기존 4년에서 7년으로, 선교사 정년은 기존 65세에서 70세로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