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전 세계 36개국 47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 탈북난민북송반대와 전재귀 목사 석방촉구대회가 부산 해운대에서도 열렸습니다.

부산에서는 중국정부의 탈북난민 강제북송 행위를 규탄하고 탈북민의 난민 지위 인정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한편, 탈북민을 도왔다는 이유로 지난 7월 중국정부에 체포된 전재귀 목사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박성자 사모 / 전재귀 목사
그의 중국내 활동을 인정할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국민, 전재귀 목사를 조속히 석방하여 본국으로 돌려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재귀 목사의 석방과 송환에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조속히 이 문제가 매듭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탈북난민 강제북송반대집회는 매주 월요일 저녁 부산역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영사관 앞 집회는 2개월에 한 번씩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