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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께 영광 -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선수

2012-09-07

앵커: 지난 런던올림픽 유도 81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재범 선수,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풀고, 금메달을 거머쥐며 유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는데요. 고질적인 어깨 부상 속에서도 매경기가 예배라는 생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기도로 준비했기 때문에 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유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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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런던올림픽 유도 81kg급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 값진 금메달을 안긴 김재범 선수,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진통제에 의지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금메달을 따기 위해 지난 4년간 매트 위에서 땀과 눈물을 흘렸습니다.
결승전에서 라이벌 올레 비쇼프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김 선수는 세계 최고의 순간에서도 '하나님이 최고의 은인' 이라는 고백을 잊지 않았습니다.

김재범 /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금메달을 땄을 때는 저도 모르게 기도 세레모니를 했어요. 습관이잖아요. 두 손 모아지고, 영광 돌리는 습관이 나온 것이죠.

올림픽 뒤 분주한 스케줄 속에서도 김 선수는 CTS 대표 프로그램인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했습니다.
몸 왼쪽을 거의 쓸 수 없는 6급 장애인의 몸으로 나선 이번 런던 올림픽,
한 경기, 한 경기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라는 생각으로 기도하며 경기에 나섰습니다.
오로지 주님만을 의지하며 경기에 나선 김재범 선수,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김재범 /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4년 뒤 브라질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김재범 선수,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기도로 준비하며 한국유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재범 /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시합을 나가는 것만으로도 선교이고, 그 시합에 임하고, 시합장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예배잖아요. 얼마나 감사합니까.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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