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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주사랑교회 필리핀 의료선교

2012-09-05


앵커: 경기도 파주의 한 교회가, 전문 의료시설이 없어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기 힘든 필리핀의 의료취약지대를 찾아가 의료선교를 펼쳤습니다. 선교팀은 의술을 펼치며, 현지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도 잊지 않았는데요. 장현상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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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필리핀 빵빵가주 아얄랏 지역. 이곳은 도심과 떨어진 외곽지역으로 전문 의료시설이 미비한데다 인근 5천여명의 주민들 대부분이 극심한 저소득층으로 기본적인 의료 혜택조차 받기 어려운 곳입니다.
이러한 곳에 파주 주사랑교회가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가정의학, 치과, 한방 등 각 분야별 전문의로 이뤄진 주사랑교회 의료선교팀은 지난 8월 3일부터 9일까지 아얄랏 지역을 방문해 의료선교를 펼쳤습니다.
선진화 된 의료기술과 의약품을 마주한 현지인들은 고된 질병을 털어낸 기쁨과 함께 먼 타지까지 직접 찾아온 의료선교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피터 카를로스 로쟈 환우/ 필리핀 아얄랏
특히 치과치료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병원이 근처에 없어 치료받기가 쉽지 않아요. 의료 선교팀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현지를 방문한 의료선교팀은 낙후된 의료 환경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수많은 환우들의 치유뿐 아니라 이들을 찾아온 모든 영혼들이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 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필원 팀장/ 주사랑 의료선교팀

400여명의 환우들이 치료를 받은 이번 의료선교는 단순히 방문 진료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 설립된 주사랑 비전센터를 통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영양제와 상비약 등을 전달하며 정기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최정도 목사/ 주사랑교회

가벼운 질병만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필리핀의 의료취약지대. 이곳을 향한 의료선교팀의 따뜻한 봉사와 헌신이 소중한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는 귀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CTS 장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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