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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힘, 중보기도

2012-09-05

앵커: 전국 각 지역별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17년 동안 한국교회의 건전한 기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중보기도사역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는데요, 더 나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중보기도가 강조돼야할 시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남방송 김영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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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8, 90년 대 한국교회의 가파른 성장에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 후, 교회의 역할이 다양화되면서 교회성장은 제자리걸음을 걸었습니다.
다시 한 번 중보기도의 불꽃을 살리고 지역 교회의 성장을 위해 지구촌교회는 중보기보사역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목회자와 성도 1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동원 원로목사 / 지구촌교회
지역 교회를 기반으로 지역 교회 중심의 중보기도 사역. 그래서 교회를 세우고 또 교회를 통해서 교인들이 역동적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갖추어 주는 것

아말렉 전쟁에서 모세의 중보기도를 도왔던 아론과 훌처럼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서로의 두 팔을 번갈아 받쳐가며 모세의 중보기도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또한, 개인의 기도제목은 물론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다함께 기도했습니다.

이동원 원로목사 / 지구촌교회
우리 민족의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떤 때보다 나라를 위한 기도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중보기도는 자기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위한 기도, 공동체를 위한 기도, 나라와 열방을 위한 기도이기 때문에 가장 비이기적인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마친 참석자들은 중보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앞으로도 크리스천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인규 목사/ 안동동부교회
중보기도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깨닫는 귀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권경순 권사/ 명성교회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얻게 됐고 중보기도 사역이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나라 안팎으로 혼란스러운 요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중보기도를 통해 나라를 살리고, 개인을 살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CTS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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