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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온마운틴재단 아이티 선교2

2012-09-04


앵커: 지난 시간, 자이온마운틴재단의 아이티 의료선교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자이온마운틴재단은 의료사역 뿐 아니라, 무너져가는 아이티 현지 교회를 재건하기 위한 계획도 세웠습니다. 이율희 특파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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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손꼽히는 아이티. 2010년 대지진 참사 이후, 붕괴된 건물과 시신들로 인해 카리브해 오염은 매우 심각한 상태지만, 이 지역사람들은 오염된 물에서 잡은 물고기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인트루이스 시에 세워진 한 침례교회에선 매 주일마다 끊임없이 예배가 드려지고 있습니다.

찬양

하지만 바닷가 옆에 세워진 이 교회는 바닷물의 염분으로 인해 콘크리트와 철근이 계속 부식되고 있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원승원 박사 / 자이온마운틴재단 건축가
바깥에서 봐도 그렇고 안에서 봐도 그렇게 굉장히 걱정되고 위험한 상황입니다.

자이온마운틴 재단은 이번 아이티 선교에 건축 전문가들을 동행해 이 교회를 재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자이온마운틴재단이 특별히 필라델피 침례교회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이 교회가 평일엔 학교로 운영돼, 1학년부터 9학년까지 400명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과목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경과 함께 기독교에 근거한 교육을 하고 있어 이곳에서 크리스천 인재가 배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써니 황 / 미주CTS 이사장
아이티의 미래를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서 자란 크리스천 학생들이 앞으로 아이티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아이티를 부흥시키는 그런 많은 일꾼들이 여기서 배출될 것이라 믿습니다.

자이온마운틴재단은 교회 건물을 보강 공사 한 후 2층의 건물을 세워 1층은 교회로, 2층은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는 교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CTS이율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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