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믿음의 은빛 복서 - 런던올림픽 복싱 은메달리스트 한순철 선수

2012-09-04


앵커: 지난 런던올림픽 복싱 플라이급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 마지막 메달을 안긴 한순철 선수,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복싱 종목에 16년 만에 값진 은메달을 안겼는데요. 모두가 주목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링 위에서 투혼의 땀과 눈물을 흘리며 메달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유현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지난 런던올림픽 복싱 60kg급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 값진 은메달을 안긴 한순철 선수, 모든 언론의 관심이 유력한 메달리스트인 신종훈 선수에게 몰린 상황 속에서도
한 선수는 링 위에서 피나는 땀과 눈물을 흘리며 이번 올림픽을 준비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우크라이나 선수에게 패하며 금메달을 놓쳤지만,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복싱 종목에서 16년 만에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링 위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한순철 / 런던올림픽 복싱 은메달리스트

올림픽 뒤 분주한 스케줄 속에서도 한 선수는 CTS 대표 프로그램인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했습니다.
전지 훈련 과정에서 고된 훈련량으로 인해 간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기도 했고, 메달을 따지 못하면 아내와 두 살배기 딸을 두고 군대에 가야 했던 안타까운 상황도 담담히 고백했습니다.
다시금 이를 악물고, 링 위에서 믿음의 카운터 펀치를 날린 한순철 선수, 올림픽 기간 중 항상 기도로 함께 해준 대표팀 이승배 감독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순철 / 런던올림픽 복싱 은메달리스트

비인기종목인 복싱을 세상에 알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한순철 선수, 어려운 순간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위로, 희망을 기억하며, 믿음의 복싱선수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순철 / 런던올림픽 복싱 은메달리스트

CTS 유현석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