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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뮤지컬 아카데미

2012-09-04

앵커 : 요즘 다양한 뮤지컬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기독교 뮤지컬은 전체 공연 15편 중 1편에 불과할 만큼 접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목포지역에서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뮤지컬 아카데미를 개최했습니다. 목포방송 서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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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밤 늦은 시간. 서로 안무와 노래를 맞춰보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다양한 기독교 문화, 그 중에서도 뮤지컬 영역의 활성화를 위한 나모문화네트워크에서는 뮤지컬에 관심 있고 교회 안에서 뮤지컬을 제작하고자 하는 교역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목포 뮤지컬 아카데미를 개최했습니다.

윤경미 단장 / 나모문화네트워크
교회 안의 기독교 문화도 특별히 뮤지컬 아카데미이기 때문에 뮤지컬 영역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또 앞으로 향후 도시 안에서 기독교 작품들, 뮤지컬 작품이 세워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또 거기에 훈련 받은 지체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아카데미는 뮤지컬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적인 강사들의 강의로 연기, 안무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또 팀별 수료 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뮤지컬 작품을 선정하고 연습하며 뮤지컬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사도 (19세), 서향숙 집사 / 목포 충현교회
목포에는 흔치 않는 이런 아카데미가 와가지고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돼서 참 좋습니다.
박예영 (16세) / 목포제일교회
원래는 별로 꿈도 없고 그랬는데 배우로써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대돼요.

특별히 지역 아동들과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열린 수료공연에선 뮤지컬 가스펠, 넌센스 등 6주간 연습해 온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김은지, 김은하 (11살) / 사랑과평화 지역아동센터
원래 기대감 없이 왔었는데 여기와서 이렇게 보니까 재밌었어요.

앞으로 뮤지컬 아카데미는 뮤지컬 ‘문준경뎐’을 기획하며 수료자들을 밑거름 삼아 아름다운 기독교 문화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윤경미 단장 / 나모문화네트워크
내년 정도에 뮤지컬 <문준경>을 기획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놓고 기도 중에 있는데, 그 작은 시작을 지금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요. 또 목포에 계신 분들이 그 영역을 열어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또 더 많은 기도와 후원이 필요한 것 같아요.

CTS 서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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