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찬양에 대한 열정과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이들이 있습니다. 광주방송 신미정 기자입니다.
--------------------------------------------------------------------광주 사직공원 중턱에 위치한 예능교회. 예능교회가 운영하는 너나들이 찻집에선 매주일 저녁 '엘드림 나눔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작은 콘서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찬양팀은 물론 찬양에 달란트가 있는 성도라면 누구나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찬양할 수 있는 나눔콘서트에는 처음 무대를 연 지난 4월부터 50여개팀 300여명의 연주자들과 20여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함께 해왔습니다.

고석원 전도사/엘드림 총괄팀장
엘드림 나눔 콘서트는 재능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또한 그 수익금으로 미자립교회를 선교후원하는 그러한 콘서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꿈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뜻을 담은 엘드림팀의 '나눔콘서트'는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물질 후원을 통해 매달 한개의 미자립교회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8월에 모아진 수익금은 농인들과 일반인들이 소통의 장벽없이 수어로 함께 예배드리며 상처를 치유해 가고 있는 광주농아인교회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영화 ‘도가니’의 실제 주인공들이 출석하고 있는 이 교회를 위해 지속적으로도 기도하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미연 전도사 / 첨단월계교회
섬김으로 다른 부족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게 참 행복하구나 정말 두배가 되는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김문연 / 광주중앙교회
이렇게 재능 기부를 통해서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다는 그것이 참 기뻤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재능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받은 재능과 비전을 어려운 이웃과 하나님을 위해 나누는 엘드림 나눔 콘서트. 나눔을 통해 더해지는 은혜의 결실과 열매들을 기대해봅니다. CTS 신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