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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기념감사예배 및 통일광장기도회

2012-08-15


앵커: 전국 각 지역별 네트웍 소식입니다. 우리민족이 해방을 맞은 지 6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휴전선 넘어 북한 동포들은 여전한 북한정권의 압제를 피해 중국국경을 넘고 있는데요. 부산에서는 광복절 기념예배와 함께 탈북동포강제북송반대 25번째 집회가 열렸습니다. 부산방송 김영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궂은 날씨 속에서도 500명이 넘는 성도들이 부산역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면 어김없이 열리고 있는 통일광장 기도회 현장입니다.

안용운 목사 / 탈북난민 북송반대 부산시민연대 공동대표
우리는 오늘 하나님이 주신 이 대한민국의 해방과 광복을 감사하면서 북한 땅 저 지역에 사는 동포들에게도 진정한 해방과 광복이 주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광복절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또한 만세삼창을 외치며 67년 전 주님이 우리민족에게 주신 광복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겼습니다.

최홍준 목사 /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민족의 해방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2차 대전의 승리로 말미암아 일본이 굴복하고 우리는 이렇게 해방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어진 촛불점화식, 참석자들은 초에 불을 밝히며 배고픔과 강제북송의 공포에 떨고 있을 탈북난민들에게 촛불과 같은 따뜻한 온정이 전해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성구 목사 /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총무
이 땅의 진정한 광복, 완전한 해방, 통일의 날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에게 이 질문을 하고 계시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한국교회 성도들아, 내 아우 어디 있느냐!

지금도 타국 땅에서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탈북난민들. 그들을 위해 기도회는 통일이 오는 그날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부산역 앞 광장에서 계속됩니다. CTS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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